도화지구 지장물 이달 중 본격 철거

3개 공구로 나눠 내년 말까지 철거

2011-09-05     master

인천도시개발공사는 이달 중 남구 도화동 도화지구 내 지장물 철거를 본격화한다고 5일 밝혔다.

인천도개공은 지난달 철거업체를 선정했으며 사업구역을 관통하는 송림로와 쑥골로 등을 경계로 3개 공구로 나눠 내년 말까지 철거를 진행한다.

인천도개공은 철거공사에 지역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분할발주할 방침이다.

도화구역개발사업은 인천대 도화동 캠퍼스와 주변지역을 합친 88만2천㎡에 6천300가구의 주택을 지어 인구 1만6천여명을 수용하는 사업이다.

사업시행자인 인천도개공은 지난해 4월부터 우선 철거가 가능한 인천대 옛 캠퍼스 건물들에 대한 철거를 진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