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코딩교육협동조합, 장봉혜림원 디지털 교육봉사

누구나코딩교육협동조합은 4월 28일 디지털교육에서 소외되고 있는 장애인들을 위해 쉽게 배우고 활용할 수 있는 키오스크체험 교육 봉사를 진행했다.

장봉혜림원 이용자들은 조합 강사들과 1:1 매칭 교육으로 카페, 패스트푸드, ATM, 영화관 키오스크 체험을 했다.

키오스크를 활용하고 있는 업체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으나 장애인은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키오스크 사용이 어려울때가 있다.

도서지역에 있는 장애인들은 이러한 디지털교육에 더욱 소외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체험교육에서 진행자들은 대상자들이 지적장애인들이라 키오스크 체험을 어려워하거나 싫어 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적극적으로 참여해 강사들을 놀라게 했다.

누구나코딩교육협동조합 강사들은 장애인들에게 디지털교육을 강의 중심이 아닌 체험을 통해 문제해결 방법을 익히도록 하고 있다.

이날 조합은 장봉혜림원으로 직접 찾아가 장애인들에게 테블릿으로 키오스크 체험을 진행했지만 앞으로는 정기적으로 장봉혜림원 이용자들과 키오스크가 설치되어 있는 외부에서 만나 직접 주문도 하고 결재를 해보는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누구나코딩교육협동조합은 소프트웨어 자격증을 보유하고 장애인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디지털 전문강사들로 만들어진 협동조합이다.

협동조합은 앞으로 장애인들이 일반지역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필요한 디지털교육을 꾸준히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