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동반 마라톤 '댕댕런' 10월 15일 송도서 열려

송도달빛축제공원과 센트럴파크 일원 6㎞ 코스 음악공연, 강형욱과의 포토타임 등 부대행사도 마련 호텔에서 반려견과 함께 숙박하는 '팻캉스' 할인판매

2023-05-02     김영빈 기자
지난해

반려견 동반 마라톤인 ‘댕댕런’이 10월 15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열린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2일 ㈜보듬컴퍼니 및 ㈜1986프로덕션과 ‘댕댕런 2023 인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댕댕런’은 2017~2021년 서울에서 열렸으나 지난해 인천이 첫 유치해 3,000여명이 참여했다.

올해에는 송도 달빛축제공원과 센트럴파크 일대 6㎞를 반려견과 함께 달릴 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음악공연과 강형욱 훈련사와의 포토타임 등이 준비되고 참가자 1인당 1㎏의 사료를 인천지역 유기견 보호소에 기부하는 캠페인도 진행한다.

인천관광공사는 ‘댕댕런’ 행사에 맞춰 송도의 고급호텔에서 반려견과 함께 숙박할 수 있는 ‘팻캉스’ 상품을 개발해 할인판매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유정복 시장은 “인천시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도시가 되도록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반려동물 놀이터 확대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올해 반려견과 함께 하는 마라톤인 ‘댕댕런’이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면서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