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공동주택 건설현장 91곳 안전점검

공무원과 기술사로 구성한 11개 점검반 편성, 15일~6월 16일 실시 최근 발생한 검단신도시 아파트 건설현장 지하주자창 붕괴사고 계기

2023-05-04     김영빈 기자

인천시가 공동주택 건설현장 91곳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선다.

시는 11개 점검반을 편성해 15일~6월 16일까지 공동주택 건설현장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검단신도시 GS건설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지하주차장 붕괴사고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공동주택 점검반은 공무원 1명과 기술사 4명(시공·구조·품질·안전)으로 구성한다.

점검 항목은 국토교통부에서 작성한 ‘공사현장 주요 점검항목별 관련 기준 및 확인사항’을 활용키로 했다.

이양호 시 주택정책과장은 “이번 공동주택 건설현장 점검은 검단신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를 계기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부실시공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것”이라며 “불법이 확인될 경우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