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청라 BMW R&D 센터' 착공

청라 IHP 내 부지 5,295㎡, LH로부터 최장 30년간 임대 영종 BMW 드라이빙 센터 내 R&D 센터 확장 이전 연구소와 테스트 랩 시설 갖출 예정, 내년 상반기 준공

2023-05-08     김영빈 기자
청라국제도시

영종국제도시 BMW 드라이빙 센터 내의 R&D 센터가 청라 IHP(인천하이테크파크)로 확장 이전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BMW코리아(주)가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청라국제도시 IHP에 들어설 ‘BMW R&D 센터’ 공사에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

BMW코리아는 R&D 센터 확장 이전을 위해 지난 2월 LH공사로부터 도시첨단산업단지인 영종국제도시 IHP 내 부지 5,295㎡를 최장 30년간 임대했다.

청라 BMW R&D 센터는 독일 본사와 함께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등 다양한 분야의 미래 모빌리티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 개발 제품의 검증 및 인증을 위해 검사·시험을 실시할 별도의 테스트 랩 시설도 갖출 계획이어서 국내 고용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BMW는 미국, 중국, 일본, 브라질에 이어 세계 다섯 번째로 지난 2015년 영종 드라이빙센터 내에 R&D 센터를 설립했으며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연구 수요 확대에 따라 청라로의 확장 이전을 결정했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BMW R&D 센터의 확장 이전은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미래 모빌리티 분야 혁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청라 R&D 센터가 성공적으로 건립되고 운영될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