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YMCA, 우수 인천시의원 10명 선정

인천YMCA가 우수 인천시의원 10명을 선정했다.

인천YMCA는 지난해 7월~12월 제9대 인천시의회 의정활동 모니터링 결과 우수 시의원으로 김대영(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김대중(국민의힘, 미추홀구2), 김명주(민주, 서구6), 김종배(국힘, 미추홀구4), 박종혁(민주, 부평구6), 유승분(국힘, 연수구3), 이단비(국힘, 부평구3), 이인교(국힘, 남동구6), 장성숙(민주, 비례대표), 조성환(민주, 계양구1) 의원이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전체 시의원 40명 중 우수 의원으로 선정된 10명은 국민의힘 소속 26명 중 5명, 더불어민주당 소속 14명 중 5명으로 순위는 비공개, 명단은 가나다순이다.

인천시의회 의정활동 모니터링은 인천YMCA 시민운동위원회 5명과 의정참여단 5명 등 10명이 실시했다.

우수 시의원 선정은 ▲출석 ▲조례 대표 발의 수 ▲결의안 대표 발의 수 ▲행정사무감사 시정·처리·건의 발언 수 ▲동료 및 기자 평가를 기준으로 했다.

인천YMCA는 시의회 모니터링 및 우수 시의원 선정의 한계로 양적 평가 위주, 짧았던 평가 기간, 인력 부족으로 인한 선별적 모니터링, 일반적인 의원 활동 대상 평가에 따른 의장과 위원장들의 상대적 불리함 등을 자체 지적했다.

인천YMCA 관계자는 “의정활동 평가는 개인을 평가하자는 것이 아니라 잘하는 의원들을 격려하고 궁극적으로는 지역 발전과 시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일하는 의회가 되어 주길 바라는 시민들의 뜻을 전달하자는 것”이라며 “제9대 인천시의회가 올해에는 좀 더 발전하고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