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도서관 소장 장서 100만권 돌파

4월 30일 기준 도서 90만7,112권과 비도서 9만3,014점 합쳐 100만126권 1922년 장서 900권의 '인천부립도서관'으로 개관한 인천 최초 공공도서관 2009년 구월동 이전 후 5개 분관 차례로 개관, 이달 말까지 다양한 이벤트

2023-05-14     김영빈 기자

'도서관법'상 인천 대표 도서관인 ‘미추홀도서관’의 소장 장서가 100만권을 돌파했다.

인천시 미추홀도서관은 지난달 말 기준 소장 장서가 100만126권으로 100만권을 넘어섰다고 14일 밝혔다.

미추홀도서관은 1922년  ‘인천부립도서관’(장서 900권)으로 개관한 인천 최초의 공공도서관으로 2009년 중구 율목동에서 남동구 구월동으로 이전한 뒤 분관인 ▲송도국제기구도서관(2013년) ▲청라호수·청라국제·영종하늘도서관(2015년) ▲마전도서관(2019년)을 차례로 개관했다.

이처럼 분관이 늘면서 소장 도서도 크게 증가해 4월 30일 기준으로 도서 90만7,112권, 비도서 9만3,014점을 합쳐 도서 100만권 시대를 열었다.

미추홀도서관은 15~31일 장서 100만원 달성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출·반납 확인증 응모’, ‘가로세로 도서명 낱말 퀴즈’는 추첨을 통해 5명에게 경품을 제공하고 ‘백만권씨를 찾습니다’는 이름에 ‘백, 만, 권’ 중 한 글자 이상 들어가는 5명을 선착순으로 선정해 기념품을 준다.

또 선착순 200명 대상 ‘스크래치 복권’은 5명에게 기념품을 증정하고 각각 10명에게는 연체 해제, 2권 추가 대출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