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 본청 부영송도타워로 확정... 다음달 5일 개청

2023-05-16     윤성문 기자

 

다음 달 5일 개청하는 재외동포청 본청 청사가 인천 송도국제도시 부영송도타워에 들어선다.

외교부는 재외동포청 본청 소재지를 부영송도타워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외교부는 본청 후보지로 인천지역 내 복수의 건물을 종합적으로 검토했으며 접근성과 입주 편의성 등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부영송도타워를 방문한 뒤 개청 준비에 필요한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인천시도 재외동포청이 차질 없이 출범해 안정적으로 업무를 시작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151명이 근무하는 재외동포청은 인천에 들어서는 본청과 서울 광화문에 설치되는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로 운영한다.

본청은 재외동포정책국, 교류협력국, 기획조정관실 등 3개 실로 구성되며 재외동포·재외동포단체 네트워크 구축, 교육·인권증진사업, 마이스(MICE) 행사, 해외 거주지별 재외동포 정책 등을 수행한다.

해외여행 중인 청소년이 방문 국가에서 일하도록 허가하는 '워킹 홀리데이' 프로그램 이행, 영사 관계 협의, 재외국민 등록, 해외 이주 업무도 맡는다.

부영송도타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