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인천 실내·무도아시안게임 정식종목 확정

인천 대회 2013년 6월29일부터 7월6일까지 열려

2011-09-07     master

바둑이 2013 인천 실내·무도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확정됐다.

대한바둑협회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가 지난달 17일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의 승인을 얻어 2013년 인천 실내·무도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에 바둑을 넣었다고 전해왔다고 7일 밝혔다.

이 대회에는 바둑과 더불어 태권도·당구·볼링·체스·댄스스포츠·무에타이·공수도·쇼트코스 수영 등 9개가 정식 종목으로 선정됐다.

실내·무도아시안게임은 OCA 가입국들의 실내 스포츠 및 무술 경기대회다.

2005~2009년 열린 실내 아시안 게임과 2009년 열린 무술 아시안 게임이 통합돼 출범했다.

인천 대회는 2013년 6월29일부터 7월6일까지 열린다.

45개국에서 선수 1천500명, 임원 700명, 미디어 관계자 200명 등 총 2천4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