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하늘정원에 3만6천㎡ 이벤트가든 조성... 2주간 무료개방

2023-05-25     윤성문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공항 하늘정원에 3만6,000㎡규모의 이벤트가든을 조성해 오는 26일부터 6월 11일까지 무료 개방한다고 25일 밝혔다.

하늘정원은 공사가 인천공항 동남측 유휴지 38만㎡에 조성한 휴식공간으로 공항에 이착륙하는 항공기의 모습과 더불어 자연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소로 꼽힌다.

올해에는 이벤트 가든 내 유채꽃밭 외에도 고양국제꽃박람회와 협업해 대형 꽃조형물 스카이래빗, 에코터널, 비비드 플라워박스 등 다양한 야외조형물을 전시한다.

개장 시간은 평일과 주말 모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전망대 1개소, 원두막 2개소, 흔들그네 6개소, 야외테이블 16개소 등도 설치한다.

하늘정원을 방문하려면 공항철도 공항화물청사역에서 내린 뒤 국제업무단지 방향으로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해 하늘정원 임시정류소에 내리면 된다. 차량 방문객을 위한 주차장 400면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