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다시 만나는 송도 해변축제... 7월 29일~8월 6일 열려

2023-05-31     인천in

 

인천 연수구가 올 여름에 송도 해변축제를 5년 만에 다시 연다.

연수구는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6일까지 9일 간 송도국제도시 달빛공원 일원에서 ‘제4회 송도 해변축제’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빛과 물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국내 최초의 국민관광지로 이름을 떨쳤던 옛 송도유원지의 상징성을 살린 체험, 전시, 거리예술 등의 다양한 콘텐츠로 짜여진다.

축제장에는 가로 47m, 세로 10m 크기의 인공백사장과 함께 물놀이시설 2개존, 먹거리 장터, 30여개 텐트 구역으로 조성된 캠프닉존과 그늘막, 비치파라솔 등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물놀이, 레트로놀이와 함께 주말에는 캠프파이어와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되고 주말에는 옛 송도유원지 기획전과 빛의 조형물전 등 전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테마콘서트와 송도미래축제(SFF) 등 다채로운 거리공연이 연계되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주말 해변극장도 개설된다.

이와함께 지역 상권과 연계한 푸드트럭과 로컬마켓 등 지역 상생프로그램도 펼쳐진다.

연수구 관계자는 "올 축제에 가족단위 방문객 7만여명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송도 해변축제를 명실상부한 지역 대표 축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