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지연구소, 송도서 신청사 기공

건설사업 2015년까지 총 2단계로 진행

2011-09-08     master

극지연구소는 8일 오후 송도국제도시에서 송영길 인천시장, 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청사 기공식을 열고 공사에 착수했다.

3만5천887㎡ 터에 88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극지연구소 청사 건설사업은 2015년까지 총 2단계로 진행된다.

2013년까지 지상 9층, 지하 1층의 기관운영동과 연구실험동, 극지지원동 등이 들어서고, 2015년까지 특수실험동, 시료보관동, 극지장비정비동, 극지과학관 등이 건립된다.

극지연구소 관계자는 "새로 짓는 신청사를 기반으로 최적의 연구환경을 조성해 세계 최고 수준의 극지 연구 성과를 도출하고 연구영역을 더 확대해 우리나라의 위상과 역량을 강화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극지연구소는 지난 2006년부터 5년여간 연수구 갯벌타워 내 청사를 사용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