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구역 과태료 부과 급증... 연수구서만 1~4월 978건 부과

2023-06-07     인천in

 

인천 연수구가 관내 전기차 충전구역 내 일반차량 주차 민원이 급증함에 따라 안내 홍보물 배포와 함께 과태료 부과 등 현장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전기차 증가에 따라 전기차 충전구역이 늘면서 충전구역 내 법령 위반행위에 대한 과태료 부과 건수가 급증하고 있다.

실제 과태료 부과 건수는 지난해 316건에서 올해 1~4월 978건으로 크게 늘었고, 과료료가 부과된 위반행위로는 ’아파트단지 충전구역 내 일반차량 주차‘가 가장 많았다.

과태료 부과 금액은▲충전구역 내 일반차량 주차 10만원▲충전구역 내 충전차량 일정 시간(급속 1시간, 완속 14시간) 이상 주차 10만원) ▲충전 방해 10만원 ▲충전시설이나 충전구역 표시 고의 훼손 20만원 등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전기차 증가에 따라 충전구역이 계속 확대되고 있어 위반행위 신고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홍보물 부착 등 계도 활동과 함께 현장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