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희선 작가 '자랑스런 태극기 앞에...' 설치작품전

6월 12일부터 23일까지 라보체갤러리에서

2023-06-09     인천in

 

태극기를 이용한 한희선 작가의 설치작품전이 12일부터 23일까지 라보체갤러리(인천 남동구 남동대로809 구월 지웰시티 푸르지오 오피스동405호)에서 열린다.

호국보훈의 달에 맞춰 특별기획초대전으로 태극기 작품을 기획했다. 

작품의 제목은 <나는 자랑스러운 태극기 앞에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충성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

작가는 2022년 백령도에서 [무뎌진 기억 : 새김展]을 개최하며 [헌기 줄게, 새기 다오] 프로젝트를 통해 낡은 태극기를 새 태극기와 맞바꾸는 작업을 했다. 백령도 전역을 돌며 헌 태극기 40점을 수집하였는데, 이를 연결해 6x4m의 대형 태극기를 제작하게 되었다.
바스러지고 낡은 것들 사이에서 남겨진 흔적들을 통해 모든 존재가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이야기하고 존재의 의미를 찾는 작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