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첫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 개소

4일 남동구 간석동에서 개소, 남·녀 분리 각 4명씩 이용 가능 규모 보호자의 입원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일시적으로 24시간 돌봄 지원 1회당 1~7일씩 연간 최대 30일까지 이용 가능, 이용료 1일 3만원

2023-07-04     김영빈 기자

 

인천에 첫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가 문을 열었다.

인천시는 4일 남동구 간석동에서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는 보호자의 입원, 경조사 등 긴급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일시적으로 24시간 돌봄을 지원한다.

장애인 거주시설 입소자 및 전문적 의료지원이 필요한 경우는 이용 대상에서 제외한다.

센터장 1명과 돌봄인력 10명이 운영하는 긴급돌봄센터는 남·녀를 분리해 각각 4명씩 이용할 수 있는 규모로 만 6세 이상~65세 미만 등록 발달장애인이 소득과 관계없이 이용 신청할 수 있고 1회당 1~7일간 1년에 최대 30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선납 이용료는 1일 3만원(이용료 1만5,000원, 식사비 1만5,000원)으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식비만 부담하면 된다.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를 이용하려면 7일 전 인천시 발달장애인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사전 예약해야 한다.

문의 및 예약은 평일 주간에는 발달장애인지원센터(070-5089-2216~7), 그 외 시간에는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032-441-7079)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