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남촌동 도시재생사업 추진 본격화

2023-07-26     인천in

 

인천 남동구의 남촌동 도시재생사업 추진이 본격화됐다.

26일 남동구에 따르면 이달부터 남촌동 도시재생사업 거점시설인 ‘희망꽃창작소’ 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단위사업별 설계용역을 추진한다.

남촌동 도시재생사업은 남촌동 354-1번지 일원 52만㎡에 2026년까지 국비 120억과 지방비 120억원을 투입해 민·관·산·학 참여형 인프라 및 로컬브랜드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 4월 도시재생사업 계획을 고시했으며, 3~5월 단위사업 별로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거쳐 설계용역 추진에 나섰다.

남촌동 도시재생사업의 주요 단위사업은 ▲희망꽃창작소(상권 활성화 거점시설) 조성 ▲중심 상가 리모델링 ▲이웃사촌 어울마당 조성 ▲남촌 달맞이길(둘레길) 조성 등으로 주민 생활환경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이 될 것으로 남동구는 기대하고 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도시재생사업은 쇠퇴한 구도심과 노후 주거지를 활성화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일자리도 창출하는 사업”이라며 “남촌동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