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할만하군'... 인천시사회서비스원, 고령자 이용안내서 발간

스마트폰 화면을 그대로 옮겨와 시각적으로 수쉽게 이해할 수 있어 300부 제작해 고령센터 프로그램 이용자와 노인복지관 등에 배포 교육자료로 활용토록 유관기관 50여곳에 PDF 파일과 관련영상 제공

2023-09-13     김영빈 기자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이 고령자 대상 스마트폰 안내서 ‘스마트폰 할만하군’을 펴냈다.

인천시사서원 고령사회대응센터는 스마트폰 화면을 그대로 옯겨와 시각적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스마트폰 할만하군’을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안내서는 모두 110여 쪽으로 와이파이 설정, 소리 설정, QR 코드 스캐너 등 기본 기능부터 터치, 어플, 데이터, 업로드, 폰트, 위젯 등 다소 생소한 스마트폰 용어 설명도 곁들였다.

특히 ‘인천e음 카드 알기’ 항목을 넣어 앱 설치, 가입, 카드 발급, 카드 등록, 계좌 등록, 충전, 사용처 찾기 등 모든 기능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음식 주문 앱 사용법도 설치부터 닉네임·주소 설정, 주문·결제까지 자세하게 다룬다.

어르신들이 순서대로 배치한 그림을 하나씩 따라가며 스마트폰을 작동하다 보면 혼자서도 손쉽게 사용법을 익힐 수 있다.

‘스마트폰 할만하군’은 금융사기 보이스피싱 예방 안내로 마무리한다.

인천시사서원은 안내서 300부를 제작해 고령센터 프로그램 이용자들과 노인복지관 등에 나눠주고 교육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50여곳에 PDF 파일과 관련 영상을 배포할 예정이다.

고령센터는 지난 6월부터 미추홀노인복지관 이용자들과 함께 만들고 있는 키오스크 이용 안내판도 이달 중 완성해 설치할 계획이다.

이용 안내판도 관련 영상을 제작해 활용을 원하는 기관 등에 교육용으로 배포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