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탁아동들의 '날개 달기'

어린이재단 가정위탁보호아동 자립지원 프로그램

2010-02-25     이미정




 아동복지전문기관 어린이재단 인천가정위탁지원센터(소장 심형래)는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인천에 사는 17세 이상 가정위탁보호아동 14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사회적응 및 자립 지원을 위한 교육상담프로그램 '세상 날개 달기'를 실시하였다.


 '세상 날개 달기'는 자립을 앞둔 위탁아동에게 필요한 교육과 상담을 통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성격유형탐색, 진로탐색, 성교육, 경제교육, 봉사활동 등으로 진행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고교 2학년)은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전에는 구체적인 진로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목표를 세우고 꿈을 정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 자조 모임에도 참여해서 꿈을 이뤄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어린이재단 인천가정위탁지원센터는 지난 2003년부터 기관 특화사업으로 '세상 날개 달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들은 향후 문화체험 및 자조모임에도 지속적으로 동참하여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문의: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 032-875-7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