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인천 김장나눔 대축제' 열려

25일 인천애뜰 바닥분수광장, 자원봉사자 260여명 참가 취약계층 겨울나기 돕기 위한 김장김치 3만3,500㎏ 담궈 비용은 시 공무원 기부금과 기업·기관 후원금으로 충당

2023-11-26     김영빈 기자
25일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2023 인천 김장나눔 대축제’가 열렸다.

인천시는 25일 시청 애뜰광장 바닥분수광장에서 26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김장김치 3만3,500㎏(10㎏ 2,835박스, 3.5㎏ 1,471박스)을 정성껏 담궜다고 26일 밝혔다.

인천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인천 김장나눔 대축제’는 지난 2014년 시작했는데 올해 김장비용은 시 공무원들의 기부금(급여 우수리)과 이마트 인천권역, 신한은행 인천본부, 하나금융TI, 포스코이앤씨,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12개 기업·기관의 후원금으로 마련했다.

 

어려운

 

이날 행사에 참가한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 김장나눔 대축제'는 지역 기업과 기관 등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10년째 꾸준히 진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자원봉사자들의 사랑과 정성이 담긴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다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