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영상위, 제12회 디아스포라영화제 출품작 공모
내년 1월 31일까지 신청 접수... 5월 영화제 개최
인천영상위원회가 2024년 5월 인천에서 개최되는 제12회 디아스포라영화제 출품작 공모를 시작했다. 지난 12월 13일(수)부터 시작된 공모는 2024년 1월 31일(수) 자정(*대한민국 시간 기준 [GMT +9:00])까지 진행된다.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한 공모다.
2022년도 이후 제작이 완료된 작품 중 이주 및 이산 등을 뜻하는 ‘디아스포라’를 주제로 한 작품은 물론, 인종, 국적, 난민, 성별 등의 이슈를 폭넓게 조망하며 동시대인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자 한 작품이라면 출품 가능하다.
극영화를 비롯해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실험영화 등 모든 장르, 출품작의 국적, 제작 국가 등의 구분 없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혐오와 차별에 맞서 다름에 대한 관용, 다양성의 가치를 대중과 함께 나누고자 하는 작품인지를 주요 선정 기준으로 삼는다.
이혁상 프로그래머는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이들이 전쟁은 물론, 여러 이유로 차별과 고통을 받고 있다”라며 “제12회 디아스포라영화제는 영화를 통해 공존의 희망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제12회 디아스포라영화제 출품 접수는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http://www.diaff.org)를 통해 가능하며 내부 시사를 거친 이후, 상영 여부가 결정 된다.
영화제 개최 전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상영작이 공개 될 예정이다. 단체 출품 등 기타 관련 사항에 대한 문의는 디아스포라영화제 프로그램팀에게 이메일(diasporaff@gmail.com)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