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1호선 검단연장선 공정률 80% 넘겨... 2025년 5월 개통 순항

2023-12-22     최태용 기자
지난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 공사가 2025년 5월 개통을 목료로 순항하고 있다.

인천시도시철도건설본부는 인천1호선 검단연장 공사의 건설·토목·기계 부문 공정률이 11월 말 기준 83%를 기록해 80%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또, 내년 상반기면 궤도 설치를 비롯한 건설·토목·기계 공사가 마무리되고 남은 기간 전동차 운행을 위한 통신·신호 장비를 설치하면 예정대로 2025년 5월 개통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인천1호선 검단연장 공사는 현재 1호선 종점인 계양역부터 검단신도시를 거쳐 서구 불로동까지 노선 6.825㎞ 연장하고 정거장 3곳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가칭) 101정거장은 서구 원당동 검단신도시 1단계 중심상업지역인 인천북부지원 예정부지 인근에, 102정거장은 서구 원당동 원당지구 단독주택지구 인근에, 103정거장은 서구 불로동 검단신도시 2단계 중심상업지역에 들어선다.

총 사업비는 7,277억원 규모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인천도시공사가 6,557억원을 부담하고, 인천시가 720억원을 낸다.

2020년 10월 공사가 시작됐으며 2025년 초 준공, 2025년 5월 개통이 목표다.

검단연장 노선이 개통되면 차량 8량 1편성이 증차돼 인천1호선에 총 35편성이 운행될 예정이다. 운행 간격은 출퇴근시간대 4분 30초, 평시간대 8분 30초로 계획됐다.

 

 

앞서 지난 1월 인천시도시철도건설본부는 검단연장 노선 개통 후 추가 투입할 전동차(8량 1편성)의 외관 및 내부 디자인을 확정해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전동차 외관은 시각적으로 안정감과 속도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내부는 부드러운 곡선 라인과 심플함을 추구했다고 당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