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시장, CES 2024 참석해 인천 미래 비전 홍보

‘인천·인천경제자유구역(IFEZ) 홍보관’ 개막식 참가 ‘인천 미디어 스테이지’에서 인천의 미래 비전 알려 'K-스타트업관'도 찾아 16개 인천기업 관계자 격려

2024-01-10     김영빈 기자

 

미국 출장에 나선 유정복 인천시장이 9일(현지 시각) 라스베가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정보기술(ICT) 박람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4’에 참석해 ‘초일류 스마트 허브도시 인천’을 홍보했다.

유 시장은 이날 메인 전시관인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 노스 홀에 설치한 132㎡ 규모의 ‘인천·인천경제자유구역(IFEZ) 홍보관’ 개막식에 참가하고 홍보관을 찾은 정상혁 신한은행장과 시와 신한금융그룹이 공동 운영하는 ‘인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CES 2024’에서 홍보관을 운영하는데 28개 기관·기업의 혁신 제품과 기술을 전시하고 영상 홍보한다.

CES에 처음 참가하는 인천시는 ‘인공지능(AI)·로봇기술로 윤택해지는 시민의 삶’을 주제로 AI 기반 사회안전망 구축, 자율주행 시범 운영, 디지털 트윈 기반 플랫폼 등의 혁신 기술과 제품 전시를 통해 미래 삶의 변화를 보여준다.

 

 

이날 유 시장은 미국을 포함해 세계 각국의 미디어들이 참석한 ‘인천 미디어 스테이지’에서 ‘초일류 스마트 허브도시’라는 인천의 비전을 알리고 인천 기업들의 혁신 기술과 제품을 소개했다.

 

이어 유 시장은 HD현대 전시관을 찾아 조영철 사장과 인천 스타트업 지원 방안을 논의한 뒤 국가·스타트업 전시관인 ‘유레카파크’의 'K-스타트업관'으로 이동해 16개 인천 참가기업의 전시제품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유정복 시장은 ‘CES 2024’ 둘째 날인 10일(현지 시각)에는 SK,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차 전시관을 방문하고 인천시 지능형교통체계(C-ITS) 구축 사업자인 롯데정보통신 관계자와 인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