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인천시, 영종 소각장 후보지 선정 사실상 철회

2024-01-25     윤성문 기자
인천

 

유정복 인천시장은 25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대 권역 자원순환센터(소각장) 확충 체계를 군·구 중심으로 전면 개편하는 ‘자원순환센터 확충 정상화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7월 이후 입지선정위원회를 재개하지 못한 서부권(중·동·옹진)과 부천시와 광역화가 무산된 동부권(부평·계양)은 생활폐기물 처리 대책을 자체적으로 결정하도록 했다.

서부권·동부권 소각장 건설을 해당 군·구에 맡긴다는 것이어서 서부권 소각장 후보지(영종국제도시 5곳) 선정도 사실상 철회한 것으로 해석된다.

현재 현대화 절차가 진행 중인 남부권(미추홀·연수·남동)과 서구에서 자체적으로 입지선정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는 북부권(강화·서)은 현재와 같이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