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시정혁신단장에 김송원 인천경실련 사무처장 위촉

유정복 시장 26일 위촉장 수여, 부단장에서 단장으로 직행 2022년 10월 조례 제정으로 공식 출범한 인천시 자문기구

2024-01-26     김영빈 기자
26일

 

김송원 인천경실련 사무처장이 인천시 시정혁신단장으로 위촉됐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26일 시청 접견실에서 김송원 신임 시정혁신단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민선 8기 인천시 정부의 자문기구인 시정혁신단은 유 시장이 취임한 2022년 7월 준비단 활동을 거쳐 ‘인천시 시정혁신단 설치·운영 조례’ 제정에 따라 같은해 10월 24일 공식 출범했다.

시정혁신단은 외부 위촉위원 14명과 담당 분야 실·국장 공무원 등 총 24명으로 구성됐으며 ▲인사홍보 ▲재정경제 ▲복지문화 ▲균형발전 등 4개 분야에서 혁신과제 발굴과 이행 점검 등을 수행하고 있다.

김송원 처장은 시정혁신단 출범 당시 부단장을 맡았다가 이번에 단장으로 위촉됐다.

한편 민선 8기 유정복 시장은 시정혁신관(2급상당 지방전문임기제 가급)과 자문기구인 시정혁신단, 공무원 조직인 시정혁신담당관(과)을 두고 혁신을 강조했으나 올해 초 2급상당인 시정혁신관, 초일류도시기획관을 폐지하고 환경교통수석과 문화복지수석을 신설했다.

시정혁신단은 2급상당 시정혁신관 폐지로 다소 힘이 빠진 모양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