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체제 개편 확정 기념 영종주민 화합 행사 열려

6일 오후 영종 하늘문화센터 대강당에서 개최

2024-02-07     김정형 객원기자

 

인천 행정체제 개편 확정에 따른 영종도 지역주민의 축하 행사가 6일 오후 2시부터 영종 하늘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열렸다.

오는 20267월 인천의 28구 체제가 29구로 확대 출범하게 되면서 영종구가 새롭게 탄생하게 된 것이다. 현재 인구 12만에 육박하고 있는 영종도는 본격적인 국제도시 체제를 갖출 수 있는 독립자치구로 우뚝 서게 됐다.

 

인천시

 

이날 행사에는 사전공연으로 중구어린이합창단 40여명의 '겨울바다', '뭉개구름' 합창이 열렸다. 어린이합창단은 어린이들의 신청을 받아 진행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팝페라

 

인천에 살고 있는 팝페라(보헤미안)은 중창 3곡 '지금 이순간', '아름다운 나라', '축배의 노래'(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아리아)를 아름답게 불러 시민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유정복시장에게

 

영종국제도시총연합은 '인천시 행정개편을 주도, 행정 효율성을 극대화해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영종지역 획기적인 발전의 토대를 이루게 한 공로'로 유정복 인천시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영종친묵회 동호회에서 만든 수묵화 작품 영종시대를 수여했다.

유정복 시장은 인사말에서 "취임 후 추진하던 영종도가 중구에서 분구되어 단독의 영종구가 탄생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하고 "원도심 중구는 동구와 합쳐져 제물포구로 발전할것이며, 인천국제공항 개항으로 제2의 영종이 탄생하였다면 앞으로 영종은 제3의 개항시대를 살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헌

 

김정헌 중구청장에게도 구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영종지역을 획기적인 지역발전의 토대를 만든 공로로 영종국제도시총연합회 주민 일동의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김정헌 청장은 "영종의 핵심기업인 인천공항공사 등이 지역발전에 참여하고 LH 등과 합심하여 국제학교 유치 문제, 영종대교와 인천대교 교통개선 문제 등의 현안을을 분구를 준비하는 26개월동안 문제를 풀어 영종구로 성장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잔디

 

축하 퍼포먼스로 김잔디 아티스트의 드로잉 쇼를 진행하였다.

드로잉쇼는 짧은시간에 180 * 180 cm 의 판에 그림을 그려 작품을 만들어내는 퍼포먼스이다. 작가는 하늘에 비행기와 바다위에 인천대교를 바라보는 시민을 그려내고 유정복시장이 영종구라는 판서를 하여 조명을 밝히자 멋진 작품이 탄생하여 시민들의 박수를 받았다.

오리지날 드로잉쇼는 연극과 미술이 융복합 된 공연이다. 2018년 고등학교 미술교과서에 소개되었다.

 

풍등

 

내빈과 주민들이 나와 메시지를 작성 후 풍등에 메시지를 붙였다. 참석자들은 행정체제 개편의 기대와 염원을 담은 풍등을 줄에 묶여진 리본을 당기자 풍등이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