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기자
세계평화의 숲으로
icon 김정형 시민기자
icon 2021-06-28 14:59:45  |   icon 조회: 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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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치유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연을 접하는 것이다. 인천에는 2000년 인천공항의 개항과 함께 건설된 공항 배후 도시, 공항 신도시가 있다. 그곳에는 세계평화의 숲이 있다. 2009년에 복권기금과 산림청 녹색자금, 인천국제공항공사 및 여러 기업과 시민들의 기금으로 조성되었다. 세계평화의 숲( 일명 세평숲)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이름 그대로 세계평화의 염원을 담고있다. 공항철도 운서역 1번출구에서 왼쪽으로 직진하여 횡단보도를 건너면 시작된다.

건강백년길 -도보로 걸을수 있는 길이 5.6 km . 걷는 시간 1시간 20분이 소요된다. 매일걸으면 백세까지 장수할수 있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걷다보면 만나게 되는 풀과 나무, 바다 ,야생동물, 숲속 도서관, 자연학습장, 배드민턴장, 늪지대 ,호수, 바다관망대 등이 있다. 시간에 따라 많은 색다른 풍경을 접할수 있다.

숲속도서관 -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 개방한다. 자유롭게 숲속벤치에서 책을 읽고 반납하면 된다. 요즘은 코로나 19로 인하여 잠정적으로 중단되어있다.

두드림 생태학습관 - 1년내내 숲에서 이루어지는 숲명상건강프로그램, 시민정원사양성프로, 반려식물분갈이데이, 생태학습관페스티벌 등의 시민이 직접참여하는 행사이다.

노을길 - 영종도의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일몰시간에 바다에 접한 전망대에서 보는 광경은 매일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같은 장소이지만 바닷물이 꽉차는 만조시간의 바다, 물이 빠져나가 바닥을 드러낸 갯벌, 갯벌에서 기어다니는 게, 해변을 나는 갈매기를 볼 수 있다.

세평숲의 상징 식물은 - 벚나무. 봄이되면 4 km에 이르는 아름다움 벚꽃 터널이 만들어 진다. 숲으로 들어가며 많은 식물을 만날 수 있다. 6-7월의 숲은 식생활력도가 높아 생태학적 건강성이 높다고 한다. 소나무, 메타 세콰이어, 아카시아, 엄나무, 참나무, 상수리나무, 굴참나무 등의 많은 나무를 보며 몸과 마음이 치유 됨을 느껴볼 수 있다.

평화의 뜰에는 화해의 의자가 있다. - 10m간격으로 서로 마주보게 설치되어 있다. 화해의 의자에 앉아 숲 가운데에서 서로를 바라볼 때 내가 아닌 타인을 이해하게 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숲과 접해져있는 바다로 통하는 수로에는 철새도래지 호수와 유수지늪이 있다. 관망대에는 새를 관찰할 수 있는망원경이 놓여 있다. 철새도래지에는 바다새, 꾀꼬리, 뻐꾸기, 민물가마우지, 천둥오리, 쇠물닭, 왜가리, 백로 등을 볼수 있다.

세평숲의 상징동물은 고라니이다. 숲을 걷다보면 먹이활동을 하는 다람쥐, 청솔모, 오소리, 고라니 등을 볼 수 있다.

유수지 늪은 연꽃과 연잎이 가득메우고 있으며 늪을 가로 질러 걸어다닐수 있는 나무 다리와 휴식공간 벤치 등이 설치되어있다. 물속에는 잉어와 각종 민물고기와 개구리 , 멸종위기 2급동물인 맹꽁이 ,거북이 등이 있다.

기타 건강증진을 위한 헬스기구가 설치되어 있어서 걷기를 마친 시민의 마무리운동을 할 수 있다. 세계평화의 숲의 이용은 시민개인을 위한 평화의 숲이기도 하다.

2021-06-28 14:5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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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회숙 2021-06-29 12:22:44
김정형 기자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도 영종을 저의 뿌리같이 여기고 좋아하고 있습니다. 세평숲에 대한 세밀한 묘사와 안내가 참 좋으네요.
한번 방문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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