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낭만적이고 감미로운 클래식 선율이 지친 시민들의 마음에 스며들 예정이다.인천문화재단 산하 송도 트라이보울은 내달 7일 오후 5시 피아니스트 안봉수와 바이올리니스트 이유진의 독주회 공연 영상을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인천 출신의 두 연주가는 모두 세계적 콩쿠르에서 입상했고, 현재 세계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이번에 공개되는 공연 영상은 이들이 지난 23일, 25일에 트라이보울서 펼쳤던 무관중 공연을 녹화한 것이다.안 피아니스트는 1부에서 바흐와 모차르트의 곡을, 2부에서는 차이코프스키, 스크랴빈의 곡을

인천 미추홀구가 관내 초등학교 3곳과 고등학교 2곳에 각 500㎡ 규모의 명상숲을 조성했다.구는 석암초·연학초·문학초·인하사대부고·정석항공과학고 등 5개 학교에 명상숲 조성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구는 앞서 지난 2월 산책로, 나무 등이 부족한 관내 5개교와 협약을 체결해 7월부터 착공에 들어갔고, 전날 공사를 완료했다.조성 공사 대상지는 각 학교에서 활용도가 떨어졌던 곳이다.구는 이들 장소를 자연학습과 체험이 가능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감나무와 관목류, 꽃 등 도합 46종 9천여그루를 식재하고 산책로와 독서용 벤치 등을 설치

인천시교육청중앙도서관은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오는 17일(토) 오후 2시~4시에 ‘태원준 여행 작가와의 만남’ 특강을 중앙도서관 2층 문화누리터에서 무료로 운영한다.이번 강의는 ‘길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는 것’이라는 주제로 가을에 떠나기 좋은 국내외 여행지와 다양한 정보를 공유한다.태원준 여행 작가는 ‘엄마, 일단 가고봅시다!’, ‘딱 하루만 평범했으면’ 등을 출간하고 각종 매체에서 여행의 진정한 의미를 전달한다.10월6일(화) 오전 9시부터 중앙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30명만 접수할 수 있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

연수구 동춘동 공영주차장 확충공사가 지난 8일 완공돼 30일부터 재개장된다. 인천광역시는 동춘동 공영주차장이 확충공사를 마치고, 올 추석 연휴기간인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무료로 시범운영한 후 10월 5일 정식 재개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착공한 동춘동 공영주차장 확충공사로 117면이었던 주차면수를 지상 2층 주차전용건축물을 지어 108면이 늘어난 225면의 주차면수를 확보했다. 시는 주변 상인들의 의견에 따라 추석 연휴기간에 이용할 수 있도록 이관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고, 연휴 5일간 무료로 시범 운영하기

1970년대 민주노조 운동을 벌여온 동구 만석동 동일방직의 여성 노동자와 함께 사진으로 보는 집담회가 28일 오후 7시 미림극장에서 열린다.'어느 여성노동자에 대한 기록'을 주제로 사단법인 황해문화가 주최하고 인천문화재단, 인천도시공사가 후원한다.

인천시는 25일 ‘인천민주화운동 기념공간 조성 기본계획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통해 연구용역 진행경과를 듣고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인천민주화운동을 기념하고 민주화운동의 기록보존과 연구․전시, 민주시민 교육, 기념사업 등 민주화 정신계승과 민주주의 가치 확산을 위한 ‘인천민주화운동 기념공간 조성 사업의 첫걸음을 내디뎠다는 평가다.‘인천민주화운동 기념 공간 조성사업’은 지역사회 원로 및 81개 단체가 참여한‘인천민주화운동기념관 건립추진위원회’가 지난해 3월 출범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됐다.이날 중간보고회는 박인서 인천시

(사)인천예총 산하 인천수봉문화회관이 명절을 앞둔 어린이들을 위해 음악 인형극을 준비했다.인천수봉문화회관은 오는 29일 오후 4시와 7시에 판타지 음악 인형극 ‘안녕! 도깨비’ 공연을 인천예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극단 로.기.나래가 만든 이 공연은 우리나라의 도깨비라는 흥미로운 소재에 탄탄한 이야기 구성, 신나는 음악 등을 더한 퓨전 인형극이다.500년 동안 은행나무에 봉인돼 있던 장난꾸러기 도깨비 4인방이 세상에 나오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흥미롭게 다루고 있으며, 탈·그림자·분절 등 다

인천에서 성장기를 보낸, 청년 싱어송라이터 이권형의 두번째 정규 음반 [터무니없는 스텝]이 발매됐다.이권형의 [터무니 없는 스텝]은 지난 18일부터 발매돼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오는 25일 정오에는 피지컬 음반(CD)을 각 음원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터무니 없는 스텝]의 타이틀곡 , 등의 트랙에서는 기존의 포크적 감수성을 의외의 방식으로 비튼다. 동료 싱어송라이터인 '물과음'의 곡을 받아 제작한 와 인디씬의 거목

‘2020 인천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이 10월16~17일 오후 3시~10시까지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된다.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경기일보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음악축제는 온·오프라인으로 기획하려했으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온라인으로만 무료로 개최한다.올해 15주년을 맞이하는 이번 ‘락 페스티벌’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의료진, 봉사자 및 인천 시민, 락 마니아, 출연진 등과 함께 락스피릿(Rock Spirit)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하자는 메시지를 전 세계로 전달한다.국내 출연진으로는 밴드 자우림, 국카스텐, 부

34년만에 개최하는 사진작가 ‘하봉호’의 개인초대전 이 9월25일~10월18일 해사고 내 '갤러리 마리타임'에서 열린다. 갤러리 마리타임의 신월계 큐레이터와 독립 큐레이터 류병학 평론가가 공동 기획했다.‘하봉호’ 작가의 전시작품은 아날로그 사진작품인 ‘버닝(BURNING)’ 시리즈 2점과 디지털 사진작품인 ‘레드시그널(RED SIGNAL)’ 시리즈 3점, ‘성형미인(Plastic Beauty)’ 시리즈 1점으로 구성되어있다. 특히 ‘버닝’ 시리즈 작품 크기는

새얼문화재단은 지난 7월,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한 ‘제35회 새얼전국학생·학부모백일장’ 수상자 명단을 23일에 발표했다. 2,014명의 초·중·고등학생과 244명의 학부모, 총 2,258명의 참가자가 우편으로 작품을 보내 문예실력을 겨루었다.전국에서 글짓기 꿈을 가진 학생들이 학수고대하며 기다리는 ‘새얼 백일장’은 매년 봄, 야외에서 원고지와 펜, 간식 등을 나눠주며 소풍처럼 열렸지만 코로나19 재확산 등 거리두기로 인해 올해 처음 우편 공모 방식으로 전환했다.제35회 새얼백일장의 주제는 초등3․4학년부는 ‘혼자 / 소곤소곤 / 마

인천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취업활동이 어려워진 취업준비생들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PC 또는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취업준비를 할 수 있는 ‘온라인 취업역량 분석 및 화상 취업컨설팅 서비스'를 선착순 100명을 한정해 연말까지 운영한다.‘온라인 취업역량 분석’은 구직자의 경험과 자기진단 검사결과를 분석하여 종합적인 일자리 정보를 제공한다.구직자가 희망직무를 선택하고 자기진단검사를 제출하면 AI(인공지능)의 빅데이터를 통해 구직자에게 적합한 직무를 안내한다. 취준생은 실시간으로 워크넷, 잡코리아에서 적성과

가을의 달빛이 가장 밝은 밤, 추석 연휴 끝자락, 10월3일(토)에 제5회 청어람 ‘한가위 판소리 다섯바탕’ 공연이 열린다.사단법인 ‘우리소리’는 내달 3일 오후 4시 엘림아트센터(서구 크리스탈로78 엘림존)에서 판소리 공연을 진행한다.올해 공연은 흥보가, 심청가, 적벽가, 춘향가, 수궁가 등 판소리 다섯 바탕이 신명나게 어우러지는 축제의 마당이다.이번 공연에서는 특별히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항가 준 보유자인 김수연 대명창이 무대에 오른다. 수궁가 중 '범 내려오는 대목'을 들려준다.인천의 자랑 김경아 명창은 춘향가 중 '

인천시 옹진군은 덕적면 진리 비조봉 일원에 ‘덕적도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옹진군이 추진하는 ‘덕적도 자연휴양림’은 군에서 추진하는 최초의 산림휴양시설로 지역 주민들의 질 높은 산림욕과 여가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쉼터를 조성할 예정이다.덕적도는 인천에서 1일 2~4회 왕복여객선이 운항하는 등 접근성이 좋은 섬이다. 이번 휴양림 조성으로 낚시, 갯벌체험 등 해상관광과 연계된 캠핑과 등산, 휴양시설 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옹진군만의 개성 있는 자연 휴양림으로 기획한다.군은 오는 2022년까지 2개년 사업으로

인천시가 제42회 시민상 수상자 15명을 선정했다.시는 추천 후보 35명 중 자격조건을 갖추지 못한 3명을 제외한 32명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후보가 없는 국제교류분야를 뺀 3개 부문 9개 분야 15명을 제42회 시민상 수상자로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올해에는 산업발전상 부문에 소상공인분야가 신설됐다.시상은 10월 중 열리는 제56회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한다.수상자는 다음과 같다.◇사회공익상 부문▲봉사분야-황선희(인천의료원 간호부장), 류금현(안전보안관 남동구 부대표) ▲공익분야-이정희(인성의료재단 이사장), 이우영(로이교육재

인천도시역사관이 야심차제 준비한 특별전시 ‘조병창, 끝나지 않은 역사’가 코로나19로 관람이 제한되자, 역사관 측이 온라인 해설 영상을 제작했다.21일 역사관은 전시 기획자가 직접 해당 전시 내용을 해설해주는 영상을 이날 유튜브 공식 채널에 게재했다고 밝혔다.영상에는 부평에 있었던 인천육군조병창의 건설과 운영의 역사, 그곳을 살아가던 사람들의 이야기 등이 담겼다.약 11분 정도의 분량으로 관람객이 전시를 직접 둘러보는 효과를 느낄 수 있도록 전시관 곳곳을 촬영해 보여주는 방식으로 영상을 제작했다.이희인 인천도시역사관장은 “박물관을

재단법인 가천문화재단이 제22회 심청효행대상 후보자를 내달 12일까지 접수받는다고 21일 밝혔다.심청효행대상은 재단이 효를 실천하고 있는 효녀들을 격려하고자 매년 실시하고 있는 일종의 행사로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건강검진권 등의 부상이 제공된다.공모 부문은 심청효행상(청소년)과 다문화효부상(이주여성), 다문화도우미상(개인·단체) 등 3개 부문이다.심청효행상은 효(孝)와 예(禮) 실천에 모범이 되는 만 11세부터 24세 여학생이면 응모할 수 있다.다문화효부상은 한국 남성과 결혼한 뒤 시부모를 성심껏 모셔온 결혼이주여성이 대상이다.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생태환경분과위원회와 (사)동아시아공동체오션 공동주관으로 열린 ‘2020 국제연안정화의 날 기념 바다대청소’가 19일 오후 용유도 마시안 해변에서 열렸다. 인천시 도서지원과, 가톨릭환경연대, 인천녹색연합, 인천환경운동연합 관계자들과 시민 30여 명이 참여해 2시간 가량 진행했다.국제연안정화의 날 행사는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을 기하여19 전 세계의 시민들이 바닷가, 물가, 공원 등에서 쓰레기를 줍고 기록하는 행사이다.참여자들은 이날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면서 활동 내용을 앱으로 전송하는 ‘연안정화 앱 클린스웰’을

신포역에서 답동사거리 신포지하상가를 잇는 ‘신포지하공공보도’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인천시는 ｢신포지하공공보도 연장사업｣ 국제설계공모가 9월 21일 본격 착수됐다고 20일 밝혔다.개항창조 도시재생사업에 포함돼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250억원, 길이 330m(답동사거리~신포역)로, 동인천역- 신포역 간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 원도심 내 부족한 생활SOC(주민편의시설)를 도입하는 사업이다.지난 2017년 고시된 이후, 2019년 건설방향 정책연구와 2020년 타당성조사를 거쳐 올 3월 지방재정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미추홀학산문학원은 오는 9월 23일(수) 오후 7시, 학산가족음악회 를 미추홀학산문화원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mchhaksan)로 송출한다.퓨전국악 는 경쾌한 우리 가락의 현대적 해석으로 전통 민요에서부터 가요, 판소리, 국악을 세련된 느낌으로 구성하여 신명 나고 즐거운 공연을 선보인다. 봄날의 상사, 민요메들리, 황묘농접 등 전통민요와 창작곡이 섞인 곡들과 중간중간 국악기 소개, 추임새 배우기 등으로 랜선으로 소통한다.‘여민’은 ‘즐거운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