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취·반주 운항 그만!'…해경, 8월까지 해상 음주운항 특별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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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반주 운항 그만!'…해경, 8월까지 해상 음주운항 특별단속
  • 최태용 기자
  • 승인 2024.06.1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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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벌 기준 자동차와 같지만 벌금형은 2~3배 강해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있는 해양경찰청 모습. 사진=인천in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있는 해양경찰청 모습. 사진=인천in

 

해양경찰청이 여름 행락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해상 음주운항 특별단속에 나선다.

10일 해경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어선·낚싯배배·유선·도선과 수상레저기구 등 모든 선박 운항자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10일 시작해 오는 8월 말까지 전국적으로 시행된다.

선박의 음주운항 단속 기준은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이다. 징역형도 큰 차이가 없으나, 벌금형은 선박 음주운항을 더 높다.

도로교통법에 따른 자동차 음주운전 벌금은 혈중알코올농도 0.03%~0.08%에서 500만원 이하, 008%~0.2%가 500만원~1,000만원, 0.2% 이상은 1,000만원~2,000만원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해상교통안전법에 따른 선박 음주운항은 0.03%~0.08%에서 1,000만원 이하, 008%~0.2%가 1,000만원~2,000만원, 0.2% 이상은 2,000만원~3,000만원 등이다.

2021년 부터 2023년까지 해경에서 단속한 전국의 음주운항 적발 건수는 모두 240여 건으로, 6~8월 여름철이 35%(85건)에 이른다.

음주운항 단속은 선박이 출항한 때부터 입항까지 선장 등 운항자를 대상으로 음주측정기를 이용해 진행된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해상교통관제센터(VTS), 파출소 등을 동원해 해상과 육상을 연계한 입체적인 합동단속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특별단속은 오는 16일까지 1주일 동안 홍보·계도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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