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일 특위 구성 마무리짓고 후반기 공식 출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제9대 인천시의회 후반기 상임위원장을 내정하고 원구성 마무리 작업에 돌입했다.
27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국힘 인천시당은 전날 시의회 의원총회에서 경선을 진행해 제1부의장과 상임위원장 4명을 내정했다.
내정자들은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진행하는 임시회 본회의에서 정식 선출한다.
제1부의장은 이선옥 의원(남동구 구월3·간석1·간석4동)이, 행정안전위원장은 김재동(미추홀구 도화1~3·주안5~6동) 의원, 산업경제위원장은 김유곤 의원(서구 가정1~3·신현원창동) , 건설교통위원장 김대중 의원(미추홀구 주안1~4·7~8동), 교육위원장 이용창 의원(서구 석남1~3·가좌1~4동)이 내정됐다.
국힘 시의원들은 앞서 후반기 의장으로 정해권 의원(연수구 옥련2·연수1·청학동)을 내정했고, 원내대표로 임춘원 의원(남동구 구월1·4·남촌도림동)을 선출했다.
여당 원내대표인 임 의원은 관례대로 운영위원장에 내정됐다.
민주당은 경선 없이 제2부의장에 이오상 의원(남동구 논현1~2·논현고잔동)을, 문화복지위원장에 유경희 의원(부평구 부평2·5·6·부개1·일신동)을 내정했다.
위원장 임기가 1년인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윤리특별위원회는 다음 달 2일까지 상임위 구성을 마무리한 뒤 3일 구성과 위원장 선출을 진행할 계획이다.
13명 이내로 구성해야 하는 특위는 보통 예결위 13명, 윤리위 9명으로 구성한다. 예결위의 경우 운영위를 제외한 5개 상임위에서 2명씩 참여하고, 나머지 3명은 의장 추천으로 참여한다.
시의회는 다음 달 1일 의장과 1·2부의장을, 2일 6개 상임위 배정과 위원장 선출을, 3일 특위 배정과 위원장을 선출하고 하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