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자원봉사자센터는 7, 8일 이틀간 자원봉사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들은 6월부터 한달간 인천공항 안내서비스와 견학인솔 등의 목적으로 모집된 봉사자들이다. 235명이 지원하여 42명이 선발돼 이틀간 교육을 받았다.
첫 시간에는 인천국제공항 이학재 사장이 새로 위촉된 봉사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1시간 동안 참가자들과 토론하며 보다 나은 인천공항의 미래를 이야기 했다.
토론에 참가한 사람들은 그 동안 봉사에 참여한 봉사자들과 이번에 새로 참여한 봉사자들이다. 공항을 위해 건의도 하며 그 동안의 인천공항의 발전사항을 세밀하게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공항이 잘되고 고객에게 좋은 인식을 주기 위해서는 공항에서 고객을 맞이하는 사람 모두가 중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특히 고객의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토론자들은 말했다.
8시간의 교육과 견학이 이틀간 진행되었다. 인천공항 1~2 터미널이라는 넓은 공간에 대하여 설명을 듣고 견학했다.
이 자리서 기존 봉사자들은 “행복을 찾아 여행을 떠나는 여행자들과 공항에서 만나며 봉사를 하다 보면 나도 행복한 하루를 보낸다"며 "자원봉사 일을 새로운 분들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고 말했다.
이틀간 교육을 마친 신입 자원봉사자들은 ”인천공항이라는 새로운 장소에서 세계 사람들을 만나 봉사할 일을 생각하니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기분이라며 마음이 들뜬다“ 말했다.
이들은 앞으로 1달 정도의 훈련과 연수기간을 거쳐 실전에 배치되어 안내 봉사를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