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중심 의제 선정, 공공 및 민간 전문가 참여해 대안 모색
인천시의회가 ‘정책소통 토론회’를 연다.
시의회는 인천시정연구네트워크(ICReN)와 함께 28~29일 상임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정책소통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정책소통 토론회’는 시의회와 ICReN이 현장 중심의 의제를 발굴하고 공공 및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해 대안을 모색하는 행사로 시의회의 정책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시의회는 28일 오후 2시 본관 중앙홀에서 개회식을 열어 유공기관(인천연구원) 감사패 및 의정발전자문위원 위촉장 수여식을 갖고 상임위원장들이 분야별 토론회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 행정안전위는 이날 오후 4시 별관 204호 세미나실에서 ‘안전도시 이미지 강화 정책 방안’, 산업경제위는 오후 4시 30분 404호 세미나실에서 ‘ESG 경영, 주요 이슈 및 공공기관 대응 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
29일에는 문화복지위가 오후 3시 304호 세미나실에서 ‘자립준비청년 지원정책 개선 방안’, 건설교통위가 오후 3시 504호 세미나실에서 ‘역세권 주요 이슈와 미래 발전 방안’, 교육위가 오후 4시 30분 604호 세미나실에서 ‘학생 수 추이 변화에 따른 학교 다양화 방향’ 토론회를 연다.
‘정책소통 토론회’는 ICReN 회원 기관들이 주관하고 ‘의정발전자문위원회 분과회의’와의 연석회의 형식으로 진행한다.
2020년 공식 결성된 인천시정연구네트워크(ICReN)는 인천연구원을 회장 기관으로 인천시교육청, iH공사(인천도시공사), 인천교통공사, 인천관광공사, 인천시설공단, 인천환경공단, 인천시의료원, 인천신용보증재단, 인천테크노파크, 인천문화재단,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인천여성가족재단,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인천사회서비스원 등 정책연구 기능이 있거나 연구 수요가 있는 15개 공공기관이 공동연구와 협업사업을 펼치는 협의체다.
정해권 시의회 의장은 “입법 및 시정질의 등 의정활동의 기초는 정확한 현황 파악과 폭넓은 전문가적 식견으로 시의회는 의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간담회, 자문회의, 정책토론회, 정책연구용역 등을 실시하고 있다”며 “특히 ICReN과 함께 매년 정례적으로 개최하는 ‘정책소통 토론회’는 의정활동 지원체계 구축의 대표적 모범사례”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