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파이 영종, 9월 21일까지 조각가 박기웅 초대전
상태바
갤러리 파이 영종, 9월 21일까지 조각가 박기웅 초대전
  • 인천in
  • 승인 2024.08.29 13: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 영종국제도시에 있는 아트갤러리 ‘갤러리 파이 영종’이 오는 31일부터 9월 21일까지 조각가 박기웅 초대전을 연다.

이번 전시에는 작가의 2,000년부터 현재까지의 작품 60여점이 출품된다.

작가는 10여개의 시리즈 작품들을 제작해왔다. 주로 철과 스테인리스 스틸을 활용한 조형의 세계다. 미적인 시각과 사회적인 함의, 그리고 문학과 영화를 비롯한 다양한 소스들을 시각화한 작품들이 대부분이다.

성서, 그리스·로마 신화, 아라비안나이트, 셰익스피어 희곡 등에서 발췌한 이야기와 시각적인 아름다움이 복합해 추상과 구상의 사이를 여러 유형으로 드러낸다.

이번 전시 출품 작품들은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고 작가의 조형 정신과의 영적인 교감이 가능한 유형의 작품들이다. 다양성과 함축성 그리고 소박성을 함께 보유한 작품들은 소박하고도 화려한 내면을 동시에 지닌다. 

작가는 작품에 한 가지 메시지를 공통적으로 담고 있는데, 그것은 현재의 삶이 짧은 시간이지만 가장 중요한 순간들이라는 것이다.

작가는 홍익대에서 미술(회화) 학·석·박사 학위를 받은 후 영국 노팅햄 트랜트대에서 미술(조각)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국내외 다수의 개인전 및 국제아트페어 등을 통해 꾸준히 작품을 발표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