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민 문화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이북5도인천사무소 주최
7일 오후 1~5시 내항 8부두에서 개최, 인천시가 1억원 후원
'추석 망향제'는 8일 오전 11~12시 수봉공원 방배단에서 열려
7일 오후 1~5시 내항 8부두에서 개최, 인천시가 1억원 후원
'추석 망향제'는 8일 오전 11~12시 수봉공원 방배단에서 열려
추석을 앞두고 인천에서 ‘이북도민 문화축제’와 ‘망향제’가 열린다.
인천시는 지난해에 이어 이북5도인천시사무소가 주최하는 ‘2024년 인천 이북도민 문화축제’를 후원하고 수봉공원 망배단에서 ‘추석 망향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인천 이북도민 문화축제’는 7일 오후 2~5시 내항 8부두에서 열려 문화공연(오후 4~5시, 이북5도 무형문화재인 평북농요, 미스트롯 출신 가수 두리, 전영랑 출연)과 사진 전시회, 이산가족 유전자 검사, 북한음식 시식, 풍물장터 등을 진행한다.
오후 2~3시 식전 행사로는 이북5도 무형문화재인 ‘평양검무’ 공연, 이산가족 영상 상영, 평화통일예술단(북한잍알 문화예술인 단체)의 공연이 펼쳐지고 개막 행사로는 화관무 공연이 선보인다.
‘이북도민 문화축제’에는 인천에 거주하는 이북도민, 북한이탈주민, 시민, 이북5도사무소가 초청한 전국의 이북도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시가 1억원을 후원한다.
이어 8일 오전 11~12시 수봉공원 망배단에서 이북도민 ‘추석 망향제’를 지내 고향에 두고온 부모형제와 자녀들의 안녕을 기원한다.
정승환 시 자치행정과장은 “평화와 종전을 기원하는 문화축제와 추석 망향제를 통해 실향민들이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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