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기업의 현황과 정책과제 토론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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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기업의 현황과 정책과제 토론회 열려
  • 김도연
  • 승인 2010.03.08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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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김도연 기자

인천대학교 지속가능인천발전연구회(회장 양준호 교수)는 12일 오후 3시 인천대 컨벤션센터 108호에서 '인천지역 사회적 기업의 현황과 정책과제'라는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선 조민호 인천사회적기업네트워크 대표, 이수민 행복을 나누는 도시락 남구점 대표, 김용한 청소사랑 대표 등이 주제발표를 통해 인천지역 사회적 기업의 경영실태 및 애로점 등을 소개한다.

또 김성숙 인천시의회 의원, 반상용 인천광역시 고용정책팀장, 민태운 인천상공회의소 프로젝트사업본부 팀장, 김송원 인천경실련 사무처장 등이 토론자로 나서 인천지역 사회적 기업 육성을 위한 제도적 메커니즘 모색에 대해 논의한다.

아울러 인천지역 사회적 기업이 안고 있는 다양한 어려움을 놓고, 적극적인 정책 방안을 꾀하고 사회적기업연구센터를 인천대에 설립하는 방안이 제기될 전망이다.

사회적 기업가 양성과 사회적 기업 관련 이론 제공의 주체인 대학, 지원 주체인 자치단체와 상공인단체, 사회적 기업 육성 관련 조례안을 마련한 시의회 등 사회적 기업과 연관된 주체들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네트워크 지원조직의 설립 필요성도 함께 나올 예정이다.

양준호 인천대 경제학과 교수는 "사회적 기업의 메카로 불리는 런던과 같은 유럽의 대도시에서는 사회적 기업의 자구 노력뿐만 아니라, 이들을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을 비롯해 지자체, 상공인단체, 사회적기업네트워크로 조직된 제도화한 지원 메커니즘이 존재한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한 인천지역의 기반 조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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