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학생도 검찰서 실무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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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 학생도 검찰서 실무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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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3.1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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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 로스쿨 학생도 검찰에서 실무를 배운다
 
   법무부는 11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와 상호교류 및 협력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로스쿨 학생들의 검찰 실무 실습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에 따라 앞으로 로스쿨 학생들은 방학 기간이나 학기 중 각 지방검찰청에서 검찰 실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단기 실습 기회를 제공받는다.

   법무부 관계자는 "로스쿨 학생들은 방학 기간에 4주 이내 단기 실습코스를 주로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학생들의 의견과 각 검찰청 사정을 고려해 법무연수원에서 구체적인 실습 계획을 짜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대다수의 로스쿨이 짧게는 6개월에서 길게는 2년까지 현직 검사의 초청 강의를 희망하고 있어 법무부와 검찰은 전임 또는 겸임 교수 등의 신분으로 검사를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에 따라 법무연수원은 '법무ㆍ검찰 로스쿨 지원'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로스쿨 파견 검사가 실무 강의에 활용할 기본 교재와 학생들의 검찰청 실습 때 사용할 교재를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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