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백령도 대형여객선 도입 타당성 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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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백령도 대형여객선 도입 타당성 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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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4.0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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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는 1일 '백령도 운항 대형여객선 도입 관련 타당성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서해 최북단 접경지역에 위치해 교통인프라가 열악한 백령도 지역을 대상으로 기상상황에 영향을 덜 받는 대형선박 투입 가능성과 시장성에 대한 타당성 용역을 벌인다.

   시 관계자는 백령도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울릉도 수준의 해상교통 인프라 구축을 지속적으로 건의해옴에 따라 용역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백령도 지역은 접경지역이라는 한계에도 인천시민 여객선 운임 지원사업 등 인천시의 정책에 힘입어 여름철 성수기에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백령도 지역에는 350t 안팎의 선박 3척이 운항하고 있으나 기상악화 등의 영향으로 연평균 65일 정도 결항하고 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국내외 대형 여객선 운항사례를 분석하고 여객선 규모별 수요와 잠재 관광수요예측, 경제성, 대형선박 운항에 따르는 경영의 최적모형을 제시해 정책결정의 객관적 자료로 활용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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