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아, 오페라를 노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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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아, 오페라를 노래하자"
  • 송은숙
  • 승인 2012.09.10 0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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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평생학습관, 21일 '맛있는 클래식 오페라미까' 열어


인천시평생학습관은 제11회 인천평생학습축제를 맞아 오는 21일 오후 7시부터 '맛있는 클래식 오페라미까' 퓨전오페라 공연을 미추홀 무대에 올린다.

'오페라를 노래하는 친구들'이란 뜻의 '오페라미까'는 이탈리아어 오페라(Opera)와 친구(Amica)의 합성어다.

음대 성악 전공자들이 지난 2004년 결성한 이 단체는 모든 성악 장르를 노래하는 퓨전클래식 앙상블이다. 

이들은 공연에서 품격 있는 ARIA와 뮤지컬의 환상적 연출과 가창력, 재치가 넘치는 코믹함과 오페라 출연진의 설명과 함께 무대를 펼친다.

카운터테너 이재희의 'Lascia ch’io pianga(나를 울게 버려두오)'와 소프라노 이보영과 카운터테너 이재희의 영화 미션 중 'Nella fantasia' 등 익숙하면서, 심금을 울리는 감미로운 노래를 비롯해 한국 가곡과 동요 메들리를 부른다. 또 오페라 돈조반니 중 'La ci darem la mano(나에게 그대의 손을, 연인이여)'와 오페라 메를위도 중 'Music says it simply(저 감미로운 음악소리가 들리세요) 등 좀 생소하지만 매력적인 클래식곡과 피겨선수 김연아의 CM송으로 유명한 'Sing sing sing'도 들려준다.

공연관람은 무료며, 신청은 평생학습관 홈페이지(www.ilec.go.kr)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인천시평생학습관은 오는 21부터 22일까지 진행되는 인천평생학습축제에 오페라 공연과 아울러 평생학습 홍보체험관, 학습 나눔 바자회, 학습동아리의 사물놀이, 에스닉팝그룹 프로젝트 樂, 어린이풍경화 그리기대회, 한글사랑 백일장 대회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의:032-899-15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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