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와 중-장기로 계획 세워
인천시는 인천의 과거-현재-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최초 도시계획관인 '컴팩·스마트시티'를 탈바꿈시키기 위한 활성화 계획을 세웠다고 4일 밝혔다.
활성화 계획은 단기와 중-장기로 나누었다.
단기계획으로는 '도시-건축-디자인 등의 전문가 특별초청 교양강좌'와 '초-중학생을 위한 교과 연계 교육', '3D 토요영화 감상회', '휴머니즘(Humanism) 기획전', '인천의 근대건축 종이모형 특별전' 등 다양한 교양-교육 프로그램과 전시계획을 수립했다.
중-장기 계획으로는 도시계획관과 함께하는 하나의 축제의 장을 만들고자 다양한 문화행사 프로그램과 도시계획 관련 도서판매와 대관 유료화 등의 관람객 편의제공과 수익창출 방안을 마련했다.
아울러 블로그와 다국어 홈페이지를 구축하는 등 온라인 콘텐츠 보강을 통한 홍보마케팅 전략을 세웠다.
시는 각종 프로그램의 효율적 운영과 기능 개선 등 전문적 공간운영을 위해 일부 공간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를 계획 중이다.
시 관계자는 "컴팩·스마트시티가 시민들과 더욱 친숙한 도시계획관으로 탈바꿈됨과 동시에 인천 도시계획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계기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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