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에서 다양한 형태의 나눔 활동을 알리고 체험을 통해 나눔의 기회를 제공하는 '2012년 인천 나눔대축제'가 10월 6일(토) 인천대공원 야외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나눔대축제는 서울과 6개 광역도시가 연계해 다양한 시민 참여 행사로 이루어진다.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와 인천광역푸드뱅크가 주관하고 인천시의회와 인천시교육청, 10개 군·구,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인천시자원봉사센터, 인천유나이티드 FC, 인천 전자랜드 농구단이 후원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남구노인복지관 사물길놀이패 공연과 인천노인종합문화회관 은빛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내 인사가 참여하는 나눔 퍼포먼스(나눔서약식, 우수기탁업체 현판식 전달식, 기부물품 꾸러미 전달식)를 진행하며,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양념한 400인분의 대형 비빔밥을 만들어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이벤트를 갖는다.
나눔대축제는 '희망나눔', '행복나눔', '재능나눔' 등 세 가지 테마로 총 34개 부스를 운영한다. 사회공헌기업과 사회복지관련기관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부스와 더불어 손수건천연염색, 점핑클레이, 꽃바구니와 방향제 만들기, 나눔꾸러미 만들기, 가족사진 촬영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궁중떡볶이, 피자, 누룽지 만들기 등 먹을거리를 제공하기도 한다.
이밖에 특정 체험부스를 이용하고 확인을 받아오면 소정의 기념품도 주고, 다양한 무대공연(사회복지 관계 단체 공연, 비보이와 가수 공연 등)을 마련해 가족단위로 인천대공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나눔대축제를 통해 '나눔'은 일상 속에서 이루어짐을 알고, 작은 나눔부터 하나씩 실천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