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깔 있는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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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깔 있는 꿈"
  • 김도연
  • 승인 2010.04.1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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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연센', 해설이 있는 무대 마련


취재 : 김도연 기자
 
시민교육연극센터(대표 : 박은희, 이하 시연센)는 오는 24~26일, 시연센소극장에서 '제21회 해설이 있는 무대'를 마련한다.
 
이번 무대에는 마임이스트 유홍영의 마임극 '빛깔 있는 꿈'을 올린다.
 
마임이스트 유홍영은 여러 가지 다양한 놀이와 마임, 연극놀이의 양식을 공연에 도입한 연출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마임극을 선보이고 있다.
 
독특한 오브제와 가면, 한국적 질감에 대한 접근으로 좋은 평가를 얻어 여러나라에서 초청공연을 펼치고 있는 실력파 마임이스트이다.
 
이번 공연 '빛깔 있는 꿈'은 화가 이중섭의 생애와 그림을 소재로 한 이미지 마임극이다.
 
이중섭의 그림 속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의 이미지를 인형과 오브제로 표현하며 그의 꿈을 무대에 그려낸다.
 
무대에선 직장과 집, 그리고 또다른 장소 등 매일 반복되는 일상을 달리는 40대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꿈에'도 공연한다.
 
또 극단 사다리의 임선영이 출연해 어른이 된 지금, 맞닥뜨린 현실과 어려서 읽었던 동화 속 주인공 사이의 괴리를 현실감 있게 표현한 마임 '성냥팔이 소녀'를 보여준다.
 
한편 시연센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소극장에서 4월 특강, '교육연극 DIE 실습'을 마련한다.
 
초중고 교사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실습은 무료로 진행한다. 문의 : 032)866-4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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