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민간 한,중 교육 교류 결실 맺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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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민간 한,중 교육 교류 결실 맺다"
  • 송정로
  • 승인 2012.12.28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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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화전초교,북경 발해중심소학교 자매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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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과 화전초등학교가 각각 중국 북경시교육청과 발해중심소학교와 자매결연하고 양도시 및 학교의 교류를 통해 교육 향상을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양 교육청과 학교의 자매결연은 한중교육교류협회 김의중 회장(목사, 남북평화재단 경인본부 상임대표)의 주선으로 지난 12월20일 북경시 회유구 발해중심소학교에서 이뤄졌다.
이 자리에는 중국측에서 교육청 국장과 직원들, 교육담당 서기, 동극렬 발해중심소학교 교장 및 교직원들이 참석했고, 한국측에서는 권민석 주중대사관 교육과학담당 참사, 김의중 회장, 인천시교육청 정혜경 장학사, 이봉우 화전초교 교장, 신명순 교류담당 교사, 김명숙 동암초교 교장 등이 참여했다.
양측 관계자들은 자매결연식에서 매년 교육지도자, 교사, 학부모, 학생들의 교류와 세미나, 견학, 실습, 학습 등을 점차적으로 추진키로 협의했다.
권민석 참사는 축사에서 “인천시교육청이 처음으로 북경시 교육청 교육귝과 자매결연을 갖게됐다”며 “한국과 관계가 깊고 의미있게 성장하는 회유구의 발해중심소학교가 한국의 화전초교와 자매결연 한 것은 학교뿐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큰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발해중심소학교는 지난 2000년 8월 김의중 회장이 당시 25만 위안을 후원하여 건축해 북경시에 기증한 삼도하소학교의 후신이다. 270명 정원으로 개교한 삼도하소학교는 학생수가 늘어 2009년 학교를 4천평 규모로 다시 짓고 교명을 발해중심소학교로 변경했다.
2010년 2월, 발해중심소학교에 ‘중한우호교육교류중심’을 설립하고 중한교육·문화전시관을 만들었다. 전시관에 필요한 전자제품은 모두 삼성전자에서 기증하였다. ‘중한우호교육교류중심’은 또 율곡 동상을 세워 한, 중 교육교류의 틀을 잡아나갔다. 2011년 7월에는 교내 중한교육전시관도 건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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