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항기 일본식집 개조, 멋스런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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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일본식집 개조, 멋스런 카페
  • 윤효식
  • 승인 2013.02.23 15: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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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무역 인천, 현장을 가다③- 중구 송학동 '히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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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15일 목요일. 인천시 공정무역 캠페인단(이하 인공캠)은 인천 중구 차이나타운 근처에 위치한 ‘히스토리 카페’를 다녀왔습니다.
이 지역에 도착하자마자 느낀 것은 아름다움과 멋스러움이었습니다. 차이나타운, 자유공원 근처라 주변 경치가 아름다웠고, 주변 경치와 잘 어울리는 고풍스런 분위기의 ‘히스토리카페’가 있어서 그 아름다움에 멋을 더해주었습니다.
홍예문을 지나 바로 오른쪽 언덕으로 나있는 계단을 올라가면 조그만 ‘히스토리’ 간판의 카페가 보입니다. 이 카페는 대표님 개인 가정집을 개조해 만든 것이었는데요, 80여년전 개항때 지어진 일본식집이라고 하셨습니다. 어쩐지 그 분위기가 남달랐습니다.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눴는데요.
“공정무역커피를 사용하는 카페들이 더 많아지고, 서로 연계가 잘 되어서 공정무역에 대한 좋은 인식들이 더 커졌으면 한다” “공정무역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들이 많이 심어져서 사람들이 자주 공정무역 커피를 애용했으면 좋겠다” 는 말씀이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앞으로 그 주변의 카페와 음식점들과의 연대를 통해 문화와 역사를 담아내는 ‘카페투어’의 관광상품을 개발해보겠다는 목표를 갖고 계신 대표님. 그 목표 꼭 이루셨으면 좋겠습니다.
분위기 있는 곳에 가서 맛있는 커피도 마시고, 대표님과의 대화를 통해 많은 것도 배우고,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의 인터뷰들도 더욱 기대가 됩니다.
 
윤효식/인천생협 공정무역 위원회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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