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는 4월12일(금) 오후 3시 부평구립청천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청천도서관 개관식과 함께 ‘2013년도 부평! BookFun!’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청천도서관 개관 경과보고 및 홍미영 부평구청장의 기념사와 함께 책 읽는 부평 대표 도서 선언문 낭독, 릴레이 독서용 대표도서 배부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부평구립도서관 자원 활동가로 구성된 ‘우렁각시’의 축가와 함께 샌드아트와 부흥중학교 학생들의 플래시 몹(flash mob) 등 다양한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 될 예정이다.

 

청천도서관은 부평구에 6번째로 문을 여는 구립도서관으로 부평구 원길로 소재 지상 2층, 지하 1층의 규모로 총 1만1천여 권의 장서를 소장하고 있다.  개관식에는 홍미영 청장을 비롯하여 지역 의원 및 도서관장, 일반 시민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함께한다.

청천도서관은 도서아카이브로서의 역할 뿐 아니라 향후 각종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사회의 복합문화공간으로써 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평구의 독서문화운동 ‘책 읽는 부평’은 지난 1998년 미국 시애틀에서 시작된 ‘한 도시, 한 책 읽기(One city, One book)’의 일환으로, 지역의 공공도서관과 민간 작은도서관, 학교와 기업, 언론 및 시민단체가 함께 참여하여 책과 문화를 매개로 지역사회의 정서적 일체감과 공동체의 정체성을 형성하기 위해 시작된 범국민 독서문화운동이다.

선포식 당일 참여자는 독서릴레이 선발주자가 되어 대표도서를 무료로 배부 받아 가족 , 지인들과 함께 돌려 읽고 오는 10월 31일(목)까지 가까운 부평구립도서관(부개도서관, 삼산도서관, 부평기적의도서관, 갈산도서관, 부개어린이도서관, 청천도서관)이나 작은 도서관에 반납하면 된다.

선포식에 참여하지 못하는 경우, 가까운 구립도서관이나 북구도서관, 부평도서관, 작은 도서관에 방문하여 대표도서를 수령할 수 있다. 또한 지역 주민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책 읽는 부평 가이드북』을 무료로 배포하여 더욱 자세한 정보를 제공 할 예정이다.

 

『책 읽는 부평』은 향후 계층간, 세대간 화합을 도모하는 북콘서트, 시민대토론회 운영 등을 통해 독서문화의 가치를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체험함으로써 집과 학교, 일터가 생동감 넘치는 독서문화의 공간으로 인식되고, 공동체로서의 부평의 가치도 높이는 계기로 삼을 방침이다. (문의 ☎ 032-505-0062~4 / www.bppl.or.kr)www.bppl.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