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낮 12시 150여 시민들 "당황, 불안"
21일 낮 12시 15분 쯤, 인천지하철 1호선이 차량 고장으로 멈춰 이용객들이 전동차 내에 20분 가까이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위험천만한 상황이었지만 인천교통공사는 노조 창립일이라 직원 대부분이 출근하지 않아 시민들의 답답함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인천국제업무지구를 출발한 인천지하철 1호선 전동차가 간석오거리역과 부평삼거리역 사이에 갑자기 멈춰선 것은 오늘 오전 12시20분쯤. 역과 역 사이에서 멈춰버려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이 20분 가까이 계속됐다.
위험천만한 상황이었지만 인천교통공사는 노조 창립일이라 직원 대부분이 출근하지 않아 시민들의 답답함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인천국제업무지구를 출발한 인천지하철 1호선 전동차가 간석오거리역과 부평삼거리역 사이에 갑자기 멈춰선 것은 오늘 오전 12시20분쯤. 역과 역 사이에서 멈춰버려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이 20분 가까이 계속됐다.
전동차 기관사가 안내방송을 했지만 시민들은 정확한 이유를 알지 못해 150명의 시민이 영문도 모르는데 불안에 떨었고 인터넷과 SNS에 사고 소식을 알리는 이들도 있었다.
해당 전동차는 사고 후 20분이 지나 뒤따라 온 다른 전동차에 연결돼 차고지로 향했고 정밀 점검 중입니다.
인천교통공사 종합관제소는 제동장치 이상으로 인해 차량이 갑자기 멈췄다며 즉시 복구해 현재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사고 당시 전동차가 자력으로 운행할 수 없을 정도였다는 점에서 추가 사고 우려가 높다. 특히 고장 원인인 제동장치 이상은 지난해 5월 인천시의회에서 이미 노후화 문제가 불거진 바 있다.
또한 이날 인천교통공사는 노동조합 창립기념일로 비상 근무인력을 제외한 대부분 직원이 출근하지 않아 시민들의 민원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더군다나 사고 지점인 동수역과 부평삼거리역의 역무원들은 사고 이후 원인과 향후 대응에 대한 고객 질문에 제대로 응답을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 국가고객만족도 평가에서 전국 7개 도시철도 중 2위를 차지했다는 자화자찬이 무색할 정도였다.
인천교통공사 종합관제소는 제동장치 이상으로 인해 차량이 갑자기 멈췄다며 즉시 복구해 현재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사고 당시 전동차가 자력으로 운행할 수 없을 정도였다는 점에서 추가 사고 우려가 높다. 특히 고장 원인인 제동장치 이상은 지난해 5월 인천시의회에서 이미 노후화 문제가 불거진 바 있다.
또한 이날 인천교통공사는 노동조합 창립기념일로 비상 근무인력을 제외한 대부분 직원이 출근하지 않아 시민들의 민원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더군다나 사고 지점인 동수역과 부평삼거리역의 역무원들은 사고 이후 원인과 향후 대응에 대한 고객 질문에 제대로 응답을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 국가고객만족도 평가에서 전국 7개 도시철도 중 2위를 차지했다는 자화자찬이 무색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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