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뮤지컬'어떤 여행' 배역선정 오디션 '열기'
6월의 첫날 부평아트하우스연습실에선 오디션 열기가 후끈 달아 올랐다.
2013년 인천시민뮤지컬'어떤 여행' 배역선정 오디션이 열렸다.
오후2시 부터 시작된 오디션은 해질녁 무렵에야 막을 내렸다.
올 해 인천시민 뮤지컬에 참여하고 있는 60여명의 참가자들은 지정곡, 자유곡, 연기, 안무, 특기등 총 5가지 분야를 놓고 열띤 경쟁을 펼쳤다.
프로급 성악실력을 보이기도 하고, 무대에서 연기하는듯한
발레, 랩,댄스, 검도 등 다양한 특기를 선보였다.
기대감과, 자신감, 초초함 등 여러가지 감정들이 뒤썪여 긴장감을 감출 수 없었다.
오디션이 끝나고 심사위원을 맡았던 서나영 교수(예술감독 )는
"지난해에 오디션이 끝나고 배역선정을 했는데..자신이 원한 배역이 아니여서
중간에 포기하는 참가자가 나왔을 때 가장 가슴이 아팠다.
여러분 모두는 주인공이다. 물론 배역에 따라 조금씩 분량의 차이는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인천왈츠 무대에 오르는 한 모두가 주인공이다.
어떤 배역이 주어지든 자신의 배역에 최선을 다해 2013년 인천시민뮤지컬 '어떤 여행' 이
성공적으로 무대에 올려져 앞으로도 인천왈츠 뮤지컬이 계속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
오늘 오디션을 지켜 보면서 너무 놀라웠다." 라고 말했다.
인천왈츠 참가자들은 배역이 선정되면 다음주 부터는 본격적인 연기 연습에 들어간다.
2013인천왈츠 시민뮤지컬 '어떤 여행' 은
오는 7월 20일 부평아트센터 '달누리' 극장 무대에 올려진다.
인천왈츠 시민뮤지컬은 인천문화재단에서 진행하는 시민참여 문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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