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다리 역사문화마을 만들기' 첫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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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다리 역사문화마을 만들기' 첫 발
  • 김도연
  • 승인 2010.05.0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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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미래 공동체문화 형성을 고민할 터"

취재 : 김도연 기자
 
인천시 동구 배다리 지역을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살아 숨 쉬는 곳으로 조성하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했다.
 
지역주민과 각 분야별 전문가 등이 함께하는 '배다리 역사문화마을 만들기 위원회'가 7일 공식 출범했다.
 
배다리 역사문화마을 만들기 위원회는 이날 선언문을 통해 "배다리 지역의 도시 역사성과 문화적 가치, 주민 삶의 복지가 어떻게 경제적 가치와 조화를 이뤄 새로운 미래 공동체문화를 어떻게 형성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고 토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원회는 민관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해 도시정책에 대한 지역주민과 시민들의 꿈·열망이 구체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런 위원회의 과정은 도시의 인문적 가치와 삶을 만들어 가는 방향으로 전개된다.
 
위원회 참가자들은 "도시의 주인은 바로 도시에서 살고 있는 주민과 시민들이다"라며 "주민과 시민들이 쾌적한 삶의 복지를 누리고 아름다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인간의 얼굴을 한 도시'로 재구축하기 위해 실천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위원회는 추진위원장을 비롯해 배다리 주민과 배다리 거점 시민문화단체 및 활동가,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실행위원회를 구성하고 있다. 또 실행위는 공간기획, 문화교육, 생활문화, 문화기획, 재정복지 등의 분과를 운영한다.
 
추진위원장은 곽현숙 대표가 맡았고, 민운기, 이희환, 최길재 등 3명이 실행위원장을 수행한다. 실행위원에는 김은영, 김창기, 박태순, 장원혁, 하유자(이상 배다리 주민), 권은숙, 이대원, 장한섬, 장회숙(이상 배다리 거점 시민문화단체 및 활동가), 권창식, 김창길, 김혜영, 오민근, 유진수, 이 욱, 임승관, 조효섭(이상 분야별 전문가)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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