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렉터스 뷰', <친정엄마> 유성엽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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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렉터스 뷰', <친정엄마> 유성엽 감독
  • 김도연
  • 승인 2010.05.1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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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3시 영화공간 주안 4관에서
취재 : 김도연 기자
 
인천영상위원회는 29일 오후 3시, 영화공간 주안4관 주안영상미디어센터 상영관에서 유성엽 감독을 초청해 열두 번째 '디렉터스 뷰'를 연다.
 
'장르로 바라보는 영화 이야기'란 주제로 진행되고 있는 올 해 두 번째 디렉터스 뷰에는 온 가족이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드라마 장르의 <친정엄마>를 상영한다.
 
영화 상영 후에는 함주리 국제대학생 평화영화제 프로그래머와 함께 감독과의 대화를 진행해 장르적, 사회적 관점에서 가족 영화들이 어떻게 해석될 수 있는지를 알아보는 폭 넓은 대화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영화 <친정엄마>는 결혼 후, 연락도 없이 갑자기 고향집으로 내려온 딸과 엄마가 단 둘이 함께하는 생애 첫 2박 3일에 대한 이야기로, 고혜정 작가의 소설 <친정엄마와 2박 3일>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그동안 연극을 통해 많은 배우들이 출연해 화제를 불러일으켰으며, 이번 영화에서는 중년 연기파 배우 김해숙과 욕심 있는 배우 박진희가 캐스팅돼 큰 관심을 받았다.
 
유성엽 감독은 2009년 단편 영화 <낮잠>에서 엄마와 딸의 이야기를 섬세한 표현기법으로 다루어 큰 호평을 받은바 있으며 첫 장편 데뷔작인 <친정엄마>에서도 자극적이지 않은 담담한 방식으로 가족의 소중함과 따뜻함을 그려내는 뛰어난 감각을 발휘했다.
 
신청은 인천영상위원회 홈페이지(www.ifc.or.kr)를 통해 17일부터 27일까지 할 수 있다. 032)455-7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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