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륙작전 기념공원' 시민추진위원회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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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륙작전 기념공원' 시민추진위원회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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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5.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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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중구 월미도에 인천상륙작전 기념공원을 조성하기 위한 시민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18일 발족됐다.

   추진위는 이날 오전 인천시청에서 발족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9.15 인천상륙작전 60주년 기념행사에 맞춰 구체적인 공원 조성계획을 공식 발표한다는 일정을 밝혔다.

   추진위는 또 오는 11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맞춰 공원 기공식을 갖고, 각국 정상들을 초청하기로 했다.

   공동추진위원장을 맡은 한나라당 박상은 의원(인천 중구.동구.옹진군)은 "공원 조성에 대해 현재 국무총리실, 국방부, 보훈처 등 관련 부처와 기본적인 논의를 마친 상태"라며 "앞으로 정부 예산 반영과 현충시설 지정 등의 실무 절차를 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2차 대전 당시만 해도 작은 어촌에 불과했던 노르망디가 오늘날 세계적인 명소로 부각된 것처럼 인천상륙작전 기념공원도 국제적인 명소로 자리잡게 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천의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추진위는 인천시 중구 월미도 일대 2만4천㎡의 부지에 오는 2013년까지 국.시비 280억원을 투입, 세계적인 기념행사를 열 수 있는 광장과 공원, 한국전쟁 참전 16개국 및 의료지원 5개국에 대해 감사의 의미를 전하는 기념관 등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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