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철도 2호선 담합 손배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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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철도 2호선 담합 손배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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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1.13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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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지방신문 주요 기사모음] - 1월 13일자
<인천일보>
인천도시철도 2호선 담합 손배訴 간다
서울시 '7호선 소송' 승소 … 인천시, 부당이득 회수 법적검토 예정
 
서울시가 지하철 7호선 연장공사 입찰 담합에 참여한 건설회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승소했다.
이에 따라 인천시도 인천도시철도 2호선 담합에 참여한 건설회사를 상대로 부당이득을 회수하기 위한 소송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일보 1월3일자 1·3면, 1월6일자 1·3면>
인천시는 서울시의 7호선 소송에 대한 판결이 내려짐에 따라 2호선 담합에 대응하기 위한 법적 검토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2부(이원형 부장판사)가 지난 10일 대우건설,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림산업 등 온수역-부천시 상동까지 7호선 연장사업에 참여한 건설사에 270억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2007년 해당 건설사들을 입찰 담합으로 적발하고, 과징금 221억원을 부과한 바 있다...
 
 
 
<경인일보>
[국제도시 인천 '이것만은 바꿉시다']
외국인 '불편한 시선' 거두고
길거리 '버려진 양심' 되찾자
AG 등 성숙한 시민의식 절실
꼭 개선돼야할 문제점들 연재
 
지난해 12월 유엔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과 세계은행(WB) 한국사무소가 인천 송도에 자리잡으면서 인천은 명실상부 국제도시가 됐다. 특히, 올해는 40억 아시아인의 최대 축제인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가 열리는 해이기도 하다.
국제도시로서의 인천 위상을 바로 세우기 위해선 정부와 인천시의 노력 못지않게 인천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앞으로 인천에 방문하는 외국인들은 우리가 맞이해야 할 '손님'과 동시에 우리와 함께 살아가야 할 '가족'이 될 것이다. 그렇다면, 290만 인천시민들은 세계인과 함께 살아갈 준비가 됐을까.
외국인을 우리의 친구, 우리의 가족으로 받아들이기 위해선 먼저 외국인에 대한 '불편한 시선'부터 거둬야 한다. 피부색이 다르다고, 후진국 출신이라고, 문화와 종교의 인식 차이 등으로 우리 마음속에 잠재하는 편견을 깨는 게 우선이다...
 
 
 
<기호일보>
인천통합론’ 운 떼자 분란
송 시장, 도시경쟁력 강화 명분 ‘김포·부천·시흥 흡수’ 강조
 
송영길 인천시장이 새해 벽두부터 들고 나온 ‘인천 통합론’에 해당 도시들의 반응이 시큰둥하다.
통합론 대상인 김포·부천·시흥시 등은 송 시장과의 관계를 생각해 공식적이고 즉각적인 행동을 보이지는 않았지만 일방적인 흡수 대상으로 지목된 데 대해 불편한 속내를 드러내고 있다.
송 시장은 최근 시무식과 신년 기자회견, 새얼아침대화, 인천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 등에서 김포·부천·시흥시를 인천에 통합시켜야 한다고 연이어 역설했다. 이 도시들이 경쟁력을 갖추고 스스로의 경제순환구조를 갖추기 위해서는 인구 500만 명 이상의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는 주장이 통합론의 명분이다.
송 시장은 “최근 통합론에 대한 분위기가 많이 바뀌어 공론화 필요성이 있다”며 “경기도를 북부와 남부로 나누자는 담론이 있는데 이 세 도시를 인천 생활권에 포함시키는 게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혀 왔다.
이처럼 송 시장의 말대로 3개 도시 통합론에 대한 분위기가 바뀌었다면 인천 통합론에 대해 해당 도시들의 견해는 어떨까? 한마디로 ‘아니올시다’다.
김포·부천·시흥시 소속 기초단체장이 모두 송영길 시장과 같은 민주당 소속이라고는 하지만 해당 지역 공직자는 물론 주민들은 시민 여론 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발표한 송 시장의 언론플레이에 당황한 모습이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언론을 통해 인천 통합론에 대한 보도를 연이어 접하고 있지만 해당 기초자치단체는 물론 경기도와도 전혀 공감대가 없는 것으로 안다”며 “시장들 사이에선 어떤 이야기가 오갔을지 모르겠지만 지역사회적 합의가 없는 상태에서 통합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일축했다...
http://www.kiho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543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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