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4.8% 증가... 남동구에 69% 거주, 여성이 70.8%
인천지역 북한이탈주민수는 올해 1월1일 현재 모두 2,194명으로 지난해 2,094명 보다 4.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남자 641명, 여자 1553명(70.8%)다.
인천의 북한이탈주민수는 전국의 2만3천899명의 9%에 해당한다.
구별로는 남동구가 1,515명으로 69%를 차지하고 있으며, 부평 211명, 계양 165명, 연수구 121명, 서구 104명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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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는 경기, 서울 다음으로 전국 3번째로 많은 2천2백여명의 북한이탈주민 거주 중에 있고, 이중 70%가 남동구에 거주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에는 6,773명(28.3%)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고 서울도 6,640명(27.4%)로 두 번째로 많다.
인천시는 1월22일 ‘2014년도 인천광역시 북한이탈주민 지원협의회’를 개최하고 북한이탈주민 지원 우수시책사업 15개 사업에 1억원을 지원하기로 심의·선정했다.
시책사업 선정기준은 지역사회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취업지원 사업 및 학부모와 청소년들의 학습지원 사업과 봉사활동 사업 등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사업효과가 일회성이거나 실효성이 적은 사업들은 선정에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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